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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0.5% 내외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봤다. 윤달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성장률은 0%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높은 기저부담과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 탓이 크다고 평가했다. 1분기 점포 순증은 전분기 대비 210개 수준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점 매출 부진 영향이 가장 큰 가운데, 본부임차형 출점 증가에 따른 임차료 및 감가상각비 증가도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9% 하향 조정했다. 1분기 편의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당초 기대 대비 부진한 점을 고려, 올해 연간 기존점 매출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1.6%에서 1.0%로 조정한 탓이다. 매출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추정치도 기존 3.2%에서 2.9% 내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소비 경기, 타 채널과의 경쟁, 시장 포화에 따른 점당 매출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수기인 올해 2~3분기 기상과 가격 인상 등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아 우호적인 기상 여건, 식음료 가격 인상, 고마진 상품군의 비중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