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위를 개최해 비대위 전환 관련 당헌·당규 개정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 구성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구체화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한 데 이어 이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단계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에 상임전국위를 열고 개정된 당헌·당규를 토대로 지금 당 상황이 비대위 구성 요건인 비상 상황인지를 판단하는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한다.
|
또 당헌 개정안엔 ‘비대위가 구성되면 기존 최고위는 해산되고 기존 당대표의 지위와 권한도 상실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와 상임전국위 회의를 끝나고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고 추석 연휴 전까지 새로운 비대위를 공식 출범하겠다는 목표다.
다만 비대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오늘 비대위원장을 발표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