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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10월 전망치는 △내수 107.9 △수출 100.8 △투자 100.3 △고용 100.6 △자금사정 99.4 △채산성 98.9 △재고 101.7등을 기록했다. 한경연은 내수 전망치(107.9)의 경우, 향후 백신 접종률 확대와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9월 100.9)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경연은 자금사정 전망치(99.4)의 경우 향후 기업 자금조달 금리 인상 우려로, 채산성 전망치(98.9)의 경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기준선 100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재고 전망치(101.7)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선사 및 컨테이너 확보 문제로 인한 수출재고 과잉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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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제조업(106.9)의 경우, 전월(9월 99.4) 대비 7.5포인트 상승해 악화에서 개선 전망으로 전환되었다. 한경연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가숙박외식업(125.0)이 강한 호조세를 보이며 업종 전체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 급증으로 위드코로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자금사정과 채산성도 좋지 않아, 기업심리가 언제든지 다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백신접종 확대와 방역 강화에 힘쓰는 한편,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주력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