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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공학회와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개최

김정유 기자I 2021.06.18 08:40:0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화학(051910)은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 국적의 화학공학 관련 학부 3·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다. 접수 마감 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전달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오는 8월31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LG화학 글로벌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화학공학회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개팀에는 인당 상금 500만원과 LG화학 인턴십(정규직 전환형) 기회를 제공한다. 금상, 은상, 동상 각 3개팀에는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팀은 LG화학 국내 생산현장 중 희망하는 사업장을 선택해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협력하여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확산하고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팀워크, 사고력, 도전정신 등을 발휘해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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