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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일부터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김미영 기자I 2021.05.23 11:00:00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에서 공모한다. 공공건축조성에 공로가 있는 발주기관에 총 11점의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

공공건축 부문의 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과 선도적 역할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발주기관의 부서에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9점 내외로 준다.

혁신행정 부문의 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관의 부서에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을 준다.

국민참여 부문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시상식 없이 1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작 및 우수작으로 선정된 5인에게 차등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줄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건축과 혁신행정 부문은 공문이나 담당자 메일로을 통해,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상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학계·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부문별 심사기준 및 심사위원 명단 등 심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모지침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결과는 7월말부터 해당 누리집에서 게재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로 예정되어 있는 ‘건축의날’ 행사에서 진행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주민 중심의 설계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훌륭한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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