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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7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서 대형유통기업의 경영확장과 경기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수원 영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을 찾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명절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충환 도상인연합회장과 경기남부권역 상인회장 등 80여명의 상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한 △경기도 전역 지역화폐 도입·확대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경기도형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상생발전형 공유마켓 및 골목형 시장 중점 육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및 경영자금 확대 등 ‘민선7기 골목상권 5대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실핏줄”이라며 “민선7기 경기도정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