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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추석 맞이 민생행보 전통시장 찾는다

정재훈 기자I 2018.09.13 07:54:02

17일 수원 영동시장, 못골종합시장 방문 예정
상인연합회 간담회 갖고 상인 의견 직접 청취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성남시)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맞이 민생행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서 대형유통기업의 경영확장과 경기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수원 영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을 찾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명절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충환 도상인연합회장과 경기남부권역 상인회장 등 80여명의 상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한 △경기도 전역 지역화폐 도입·확대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경기도형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상생발전형 공유마켓 및 골목형 시장 중점 육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및 경영자금 확대 등 ‘민선7기 골목상권 5대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실핏줄”이라며 “민선7기 경기도정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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