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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룻만에 안타 재개...4타수 1안타

정철우 기자I 2015.07.04 12:30:4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하룻만에 깨고 다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안타를 치다 전날 볼넷 2개를 얻는 대신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 하룻만에 다시 안타를 치며 좋은 감을 유지했다.

출발이 좋았다. 첫 타석에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해 에인절스 선발 개럿 리처즈의 시속 153㎞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멀리 친 타구는 아니었지만 3루수 키를 넘어간 타구가 파울 라인 밖으로 굴러가며 장타가 됐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 세 번째 타석은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마이크 모린에게 막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3푼2리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2-8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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