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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은 최근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만드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프로듀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나이지만 음악적 내공이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아 리파, 로살리아, 데이브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배출된 유튜브 ‘파운드리’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컴백한 온리원오브가 4주간 뜨거웠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개된 라인업이라서 더욱 흥미롭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 더 높은 도약을 의미한 셈이다.
온리원오브는 “좋은 음악, 무대를 선사해드리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4주였다”며 “저희를 한단계 도약해주신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에는 데뷔 1주년과 함께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항상 곁에서 우리의 영혼과 같은 팬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린다. 더 멋지게 돌아올 온리원오브를 기대해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으로 공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주년에 맞춰 발매된 ‘Produced by [ ] Part 1’은 빈 괄호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시너지를 상징했다. 정상급 프로듀서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이 처음으로 보이그룹 앨범에 참여하며 K팝의 진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