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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랜차이즈랭킹)창업에 대한 인식

김유성 기자I 2010.06.27 14:24:26

30대, 3명 중 1명은 창업에 관심이 있어
창업 의향 업종으로는 커피가 으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번 2010프랜차이즈랭킹 조사에서 조사대상자들은 창업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관심있다`라고 답한 비율이 56.8%로 `관심없다`(15.0%)보다 높게 나왔다.

연령별 창업에 대한 관심은 30대의 64.6%가 `관심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56.8%)보다 높고 40대(60.0%)와 50대(55.5%)보다도 높은 수치다.
 
직업별 창업에 대한 관심도는 화이트칼라(63.6%)와 블루칼라(63.6%)가 동일하게 높았다. 주부(53.1%)는 전체 평균보다는 낮지만 자영업(51.4%), 학생(40.2%), 무직/기타(41.7%)보다는 높게 나왔다.

창업의 희망 형태는 프랜차이즈 가맹이 개인창업보다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62.6%가 프랜차이즈 가맹을 통해 창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이트칼라(62.6%)와 주부(64.7%)가 프랜차이즈 가맹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블루칼라는 프랜차이즈 가맹(49.1%)보다 개인창업(50.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미 창업을 한 범주에 속하는 자영업자도 개인창업(51.4%)을 프랜차이즈 가맹(48.6%)보다 더 선호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의향 업종에 대해서는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커피의 응답률은 17.8%였다. 두 번째는 희망 업종은 제과/제빵(13.0%)이었다. 다음으로 음식점(한식) 10.5%, 아이스크림 7.0%, 주점 6.0%, 치킨전문점 5.1%, 편의점 4.8%, PC방 4.7%, 패밀리레스토랑 4.4% 순으로 나왔다.

참고로 커피 업종은 20대(41.7%) 여자(51.7%) 학생(46.5%)일수록 창업 희망도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그룹이 치킨전문점(23.6%)에 대한 업종 희망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분식은 전체 응답에서는 3.5%에 불과했지만 주부(13.5%)에서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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