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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히어 테이블 오더,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이지은 기자I 2024.04.18 08:11:02

매장 환경에 따라 맞춤형 설치 가능
결제 기술 인정, 모든 결제 수단 지원

(사진=페이히어)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매장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 오더가 ‘2024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 닷은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사 위원단이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페이히어 테이블 오더는 매장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방식, 테이블 높이, 콘센트 위치 등에 따라 기둥, 커버, 클램프를 레고처럼 선택해 조립할 수 있다.

화구가 있는 음식점은 선·후불 고정형, 좁은 닷지 테이블은 선불 탁상형, 호텔, 펜션, 스크린 골프장 등 숙박 업체는 후불 벽걸이형 등 12가지 이상 방식으로 커스텀해 도입 가능하다.

안정성도 높였다. 케이블이나 보조 배터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며, 고열에 강한 최고 난연 등급(V0)의 ABS 소재를 사용했다. 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의 기둥으로 심미성을 갖췄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결제 기술도 인정받았다. 슬림한 일체형 카드 단말기와 태블릿 카메라가 IC 및 마그네틱 카드, 삼성페이, 애플페이,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페이히어는 포스, 카드 단말기,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웨이팅 등 매장 관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문, 결제,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전국 페이히어 가맹점 수는 5만3000개를 돌파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업종, 메뉴, 직원 동선 등에 따라 맞춤형 매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 설계, 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라며 “계속해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물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경험까지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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