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주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다. 다만, 안 연구원은 2분기 중 ‘고양이와 수프(중국)’와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네오위즈가 부각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수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성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파우게임즈에서 개발한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도 지난해 지스타에서 양호한 반응과 지적재산(IP)경쟁력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P의 거짓’의 출시 1주년을 전후로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출시할 예정인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