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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라디오로 막바지 행보

박태진 기자I 2021.03.03 06:00:00

나경원, 코로나 공약 발표…오세훈, 4차산업현장 행보
安,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개선책 모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권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3일 저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궐선거에 대한 마지막 포부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힌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까지 100%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약 발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3일 저마다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보궐선거에 대한 마지막 포부 및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먼저 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진행한 뒤 8시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이후 오전 9시 20분께에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약을 발표한다. 아울러 10시 20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조기종식 관련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출연하고, TBS 라디오 ‘명랑시사’에 나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이날 일정을 라디오 출연으로 시작한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후 11시에는 성동구 행당동 소재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를 방문해 미래산업에 대한 현장 얘기를 청취한다. 오후 2시에는 종로구 소재 한국서민연합회를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 후보도 오전 8시에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후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첨단 스마트기술의 생활 속 적용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미래형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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