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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 오픈

윤정훈 기자I 2023.03.05 11:29:11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2호점 오픈100% 식물성 메뉴 14종 선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풀무원이 비건(채식주의) 대중화를 위해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3일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에 위치한 플랜튜드 2호점 오픈식 행사에서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왼쪽 네번째)가 김대수 HDC 아이파크몰 대표(왼쪽 세번째), 이인성 비건표준인증원 원장(오른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와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 본부장, 김대수 HDC 아이파크몰 대표, 최용화 HDC 아이파크몰 영업실장, 이인성 비건표준인증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플랜튜드 1호점을 선보이면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메뉴 13종을 선보여 비건 열풍에 앞장선 바 있다.

플랜튜드 2호점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17.85㎡ 규모로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총 69석이 마련됐다. 1호점 운영 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직장모임도 가능한 10인룸도 마련했다. 10인룸은 매장으로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콘셉트로한 2호점은 비건 식문화 확대를 위해 1호점과 일부 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1호점과 달리 메뉴 차별화를 통해 MZ 세대부터 가족 단위까지 타깃을 확장해 비건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메뉴는 1호점에서 인기를 끈 메뉴 5종과 2호점에만 만날 수 있는 메뉴 9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메뉴로는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샐러드, 순두부 인 헬,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 등이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이파크몰 입지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메뉴로 비건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플랜튜드 2호점은 1호점과 동일하게 비건표준인증원 비건인증을 완료했다.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주문과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플랜튜드 2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루꼴라 그로우키트를 제공한다.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또는 모둠 버섯 두부 강정을 주문한 1인 1메뉴 주문 테이블에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플랜튜드 린넨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비건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5월에 오픈한 플랜튜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1호점이 비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곳이었다면, 2호점은 시장의 확장성을 테스트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플랜튜드가 비건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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