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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현정화, 과거 이종석 발언 화제 "감독님 술 좋아해"

김민정 기자I 2014.10.01 14:54:40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현정화 감독은 지난 2012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는 현정화 감독과 북한 탁구선수 리분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코리아’에 출연한 이종석이 함께 자리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코리아’를 촬영하면서 현정화 감독과 연습하게 됐는데 연습보다 회식 때문에 힘들었다”며 “현정화 감독은 술을 좋아해서 회식 자리를 자주 갖는 데 반해 저는 술을 워낙 못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정화 감독은 “훈련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회식 자리에서 푼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모(56)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0.201%였다. 이에 경찰은 현정화 감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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