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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결 기대감?`..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김자영 기자I 2011.06.24 09:14:1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207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7.41포인트(0.85%) 오른 2073.27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유럽에서 날아온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국제통화기금이 그리스의 새 긴축 재정안을 승인했다고 유럽연합(EU)측이 밝혔기 때문이다. 코스피 역시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상승 모드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 9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도 73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원, 58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3%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 금융, 은행 등이 1%이상 오름세다. 그밖에 전기전자 운송장비 증권 등도 상승반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2%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도 1%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015760), 하이닉스(000660) 등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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