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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日활동 두고…“자숙 벌써 끝?”VS“좋은 모습 보여주길”

김소정 기자I 2019.10.28 14:26:4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슈가 일본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슈 (사진=연합뉴스)
슈는 오는 11월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월 25일 도쿄 키치죠지에 위치한 클럽 시타(Club SEATA)에서 솔로 데뷔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슈가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해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그의 복귀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컴백이 너무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반성이라면 조금 더 자숙하는게...”(rudt****), “복귀는 너무 이르다”(love****), “이 시국에 일본에서 데뷔를...팬으로서 안타깝네요”(kort****), “복귀 너무 빠른 거 같다. 이 와중에 일본에서 활동해야 겠냐”(bse0****)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열심히 일해서 채무도 갚고 하면 되는 거지. 앞으로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말길”(dnwn****), “반성하니까 앞으로 다시는 그럴 일 없고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yhg0****), “먹고 살아야지. 일본 활동까지 뭐라고 하고 싶지 않다”(sasu****), “이제 절대 나쁜 짓 하지 말고 겸손하게 사세요”(nmr1****), “잘못한 건 맞지만 언젠가는 SES로 다시 뭉치는 모습 보고 싶다”(tale****), “슈, 화이팅. 반성하고 앞으로 안 그러면 된다”(sina****)라며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기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를 받았지만 마카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사실이 밝혀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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