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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사지원서 평균 11분 검토..중요 평가항목 1위는?

최성근 기자I 2016.09.23 07:50:3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기업들은 지원자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평균 11.4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733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45.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이력서 사진 11.9%, 지원 직무분야 11.3%, 전공 5.5%,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4.5%, 학력 4.0%, 이력서 제목 3.5%, 출신학교 2.7%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도 경력사항이 45.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 직무분야 17.9%,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8.3%, 전공 7.5%, 자격증 보유 현황 3.3% 등이 5위 안에 올랐다. 크게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는 항목으로는 가족관계(18.1%), 이력서 제목(9.8%), 출신 학교(9.7%), 이력서 사진(9.5%), 어학점수(7.0%) 등 이었다.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직무 경험 스토리를 본다는 기업이 2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동기 20.6%, 입사 후 포부 11.9%, 성격의 장점 8.9%, 글의 구성 및 문장력 8.6%,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 6.8% 등의 순이었다.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13.5%),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2.1%), 자기소개서 제목(8.6%)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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