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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I '조던-코비' 비교 영상 소개...우열 논쟁 재점화?

박종민 기자I 2013.08.09 16:19:18
▲ 코비 브라이언트가 공을 한 손으로 쥐고 있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0)과 코비 브라이언트(34·LA레이커스)의 비교 영상 후속편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비교 영상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작성자 ‘Youssef Hannoun’이 올린 것으로 지난해 8월 올린 두 선수의 비교 영상 후속편이다.

앞선 영상은 300만이 넘는 조회수와 8000개 이상의 댓글, 1200표 이상의 공감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2분 32초 길이의 영상에서 조던과 브라이언트는 드리블하며 혀를 내밀고, 베이스라인 돌파 후 더블 클러치를 성공하는 등 비슷한 모습들을 연출하고 있다.

후속편 영상에서도 그렇다.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포스트업을 하다가 돌아서 점프슛을 던지는 모습은 매우 흡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심지어 리그 정상에 오른 후 펜스에 올라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도 똑같다.

그러나 정작 이들을 지도한 필 잭슨 감독은 최근 자서전 ‘11개의 반지-성공의 영혼’을 통해 두 선수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던은 브라이언트와 달리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는다. 더 압도적인 수비수이며 강한 리더다”라고 언급했다. (영상은 하단 ‘관련기사’의 ‘조던-코비 비교 영상 보러가기 2편’ 참조)

조던-코비 비교 영상 보러가기 1편

조던-코비 비교 영상 보러가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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