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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엔 총회서 특별연사… 2018년 이어 두 번째

윤기백 기자I 2020.09.22 19:33:0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75차 유엔 총회에서 특별연사로 나선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2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가 23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공개된다.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유엔 총회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래세대를 위해 특별연사로 방탄소년단을 초대했다.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보건안보 사안 논의를 위해 올해 대한민국 주도로 출범했다. 40여개 이상의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덴마크, 시에라리온, 카타르, 캐나다가 공동의장국으로 활동 중이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엔 총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은 이번 영상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에서 한발 나아가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제75차 유엔 총회는 유엔 웹TV와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오후 10시∼11시 30분 실시간 방송된다.

한편 유니세프는 2018년에도 유엔 총회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의 글로벌 청년대표로 방탄소년단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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