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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전국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 개최

김인오 기자I 2017.05.31 15:11:29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가 31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됐다.



골프를 통한 장애인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스포츠맨쉽 함양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중·고등학교 학생인 지적, 발달 장애인등록자, 장애인 등록 골프선수 중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참가 학생들은 약 5시간 동안 Lake와 Hill 코스를 순차적으로 라운딩하며 골프 실력을 뽐냈다.  KPGA 프로 선수 8명(반형기, 전광우, 임민철, 송원식, 조한이, 이동건, 박현철, 조성희)과 KLPGA 프로 선수 5명(박현주, 최민서, 이지현, 유새롬, 장은영)으로 구성된 총 13명의 멘토들은 자신들의 골프 재능을 나누고 장애인 골퍼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참가했다. 



11명의 개인 멘토(선생님, 아버지, 개인코치)도 참여해 학생들을 경기를 도왔다. 특히, 개인 멘토로 참가한 학부형들이 학생들의 손을 꼭 잡고 라운딩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대회 개최 및 각종 지원을 담당한 (재)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실천하고자 2010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 지역사회,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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