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성의 가슴은 위대하다".. 브래지어 벗어던지 여성들

우원애 기자I 2015.08.29 06:00:00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팀] 반나체 상태로 바디페인팅을 한 채 관람객들에게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이 미국 뉴욕시의 규제에 반발하며 거리 시위에 나섰다.

☞ 美뉴욕 ‘반나체 바디 페인팅女’ 사진 더보기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WSJ(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토플리스 여성들이 최근 뉴욕시 규제에 반발하며, 맨해튼 콜럼버스서클에서부터 브라이언트 공원까지 피켓 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여성의 가슴 노출을 통한 성평등을 주장하는 날인 ‘세계 고 토플리스(GoTopless) 데이’의 기념 행사 가운데 하나로 기획됐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여성의 가슴은 친가족적’(family friendly)이라는 피켓을 들고 성평등을 요구했다.

앞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관광명소인 타임스스퀘어 앞 거리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팁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점차 증가하자 이를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美 뉴욕 `바디 페인팅女` 사진 더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