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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로 변신하고 달리자"..11번가 '마블런' 티켓 단독 판매

임현영 기자I 2016.04.04 08:52:59

5월 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달리기 축제 ‘마블런(Marvel Run)’의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마블런은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히어로 캐릭터로 유명한 미국의 만화책 출판사 ‘마블’과 함께하는 달리기 행사로 5월 22일(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총 7km 코스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헐크, 블랙위도우 등 마블의 히어로 코스프레를 하고 달릴 수 있다. 달리기 행사 후에는 애프터파티 및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VIP 티켓(500명)은 8만원, 스페셜 티켓(2000명)은 5만원, 레귤러 티켓(6500명)은 4만원이다.

앞서 11번가는 ‘나이키 위런서울’, ‘아디다스 마이런’, ‘뉴발란스 뉴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의 마라톤 티켓을 단독 유치해 완판한 사례가 있다. 11번가 측은 이번 마블런 티켓 역시 조기 매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진혁 11번가 부문장은 “이번 ‘마블런’에 이어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관련 프로모션 등 마블과의 잇따른 단독 제휴를 통해 11번가의 앞선 유통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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