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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홍삼이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건강선물로 떠오르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해 설 프로모션 기간 20대 소비자의 구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29% 늘었고 신규고객 수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구매금액도 17% 상승했다.
KGC인삼공사는 재치있는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틱형 홍삼 ‘홍삼정에브리타임 밸런스’,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가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030세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관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액은 지난해 550억 수준까지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섭취 편리성은 물론 개성 있게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2030 고객들의 정관장 제품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