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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5회말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빠져나오며 시즌 전적 17승10패로 1위 삼성을 1게임차로 쫓았다. 올시즌 LG와 상대전적은 2승2패 동률을 맞췄다.
선발 유희관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정수빈, 김재환, 김재호 하위타순에서 만들어낸 7타점도 큰 힘이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많이 찾아주신 관중들께 감사하다. 응원 덕분에 잠실 라이벌전 첫 경기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