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입관식 엄수 '세상과 마지막 인사'

▲ 고 장진영 빈소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고 장진영의 시신이 이승의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2일 오후 3시30분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염습실에서 장진영의 입관식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유족들은 입관식 이전 오후 2시부터 입관예배를 통해 고인과의 넋을 기렸다. 입관예배에는 남편 김모씨와 고인의 부모, 언니, 친척민 소속사 관계자와 교회 지인들이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

장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침통한 표정으로 입관식을 지켜봤으며 일부 유족은 울음을 참지 못했다"고 입관식 모습을 전했다.

고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 진단을 받은 뒤 1년여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일 사망했다.

입관식을 마친 장진영의 시신은 오는 4일 발인을 거쳐 성남화장장에서 화장되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배우 장진영관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