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K팝 최고의 별"… BTS,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2022 MAMA AWARDS]

윤기백 기자I 2022.11.29 21:27:43

스키즈·블랙핑크 등 10팀 본상
아이브·르세라핌·케플러·엔믹스
나란히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요기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본상 중 가장 으뜸인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첫날 시상식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에 이어 ‘요기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마마 어워즈’의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드림, 엔하이픈, 블랙핑크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스트레이 키즈(사진=2022 MAMA AWARDS)
스트레이 키즈는 수상 직후 “소중하고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대치 못했던 상을 받게 돼 정말 놀랐고, 멤버들도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덕분에, 스테이(팬덤명) 덕분에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며 “항상 진심으로 음악하는 팀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2022 마마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캐럿분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캐럿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사진=2022 MAMA AWARDS)
아이브(사진=2022 MAMA AWARDS)
트레저는 “이렇게 꿈같은 장소에서 그리고 꿈의 공간에서 지금 이렇게 꿈같은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도 꿈같다”며 “이게 정말 우리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상을 주신 우리 트레저메이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말마다 큰 선물 주시는 모아분들 너무너무 사랑한다”며 “우리는 모아를 위해, 모아 덕분에 움직이고 활동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영상을 통해 “항상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아가새(팬클럽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여러분이 있어 갓세븐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갓세븐으로서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NCT 드림은 영상을 통해 “항상 좋은 앨범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해 SM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저희를 향한 글로벌 팬분들의 사랑이 담긴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2022 MAMA AWARDS)
르세라핌(사진=2022 MAMA AWARDS)
엔하이픈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엔진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은혜를 갚아나가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도쿄에서 만납시다”고 전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올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수여하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아이브, 르세라핌, 케플러, 엔믹스가 영예를 안았다.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그룹 JO1은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부문을, 스트레이 키즈는 ‘요기보 칠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2022 MAMA AWARDS)
‘2022 마마 어워즈’는 일본 교세라돔에서 29~30일 이틀간 열린다. 첫날인 29일에는 월드 와이드 팬 초이스 부문 시상을, 30일에는 가수·장르별 시상을 진행한다. Mnet 생중계를 비롯해 글로벌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유튜브 Mnet K-POP, Mnet TV, M2, KCON official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