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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세종시와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후섭 기자I 2021.07.27 08:12:51

모빌리티·AI·로봇 ·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 적용해 구축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세종시와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그룹사들이 보유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세종시에 적용해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한컴그룹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등에서 실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세종시에 적용하는 것은 세종형 스마트도시 완성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한컴그룹이 세종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로봇, 드론, 자율주행 등 스마트 혁신기술의 실증도시인 세종시에서 그룹의 다양한 ICT 기술을 실생활에 구현함으로써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과 더불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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