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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태희' 강민아, 긴 머리카락 '싹둑'..삼촌팬 인기 예약

최은영 기자I 2014.11.19 09:53:07
강민아 변신 전과 후.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강민아가 단발머리 소녀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의 주요 인물인 미도 역할에 캐스팅된 강민아는 극 중 역할을 위해 긴 머리카락을 과감히 잘라냈다.

강민아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이전의 성숙 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여기에 동글이 안경을 착용해 엉뚱한 4차원의 매력까지 추가했다.

강민아는 1997년생으로 열여덟 살이다. 2009년 영화 ‘바다에서’로 데뷔해 권상우·려원 주연의 영화 ‘통증’과 KBS1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등에 출연했다.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SBS 드라마 ‘사랑에 살다, 장옥정’에 김태희 아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다. 김태희와 똑 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 조카 승지를 능청스럽게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기작으로 택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매사에 낙천적인 초긍정주의자 여고생을 연기한다. 이 드라마는 내달 첫 방송 된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사진 왼쪽)와 ‘사랑에 살다, 장옥정’ 출연 당시 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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