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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년 8개월 만에 괌 노선 운항 재개

신민준 기자I 2021.11.28 11:22:27

부산-괌 노선 주 1회 운항 재개…지방공항 첫 관광 노선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지방공항 첫 관광 노선인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 A321neo.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운항이 중단된 부산-괌 노선을 약 1년 8개월 만에 재운항했다.

에어부산의 괌 운항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하며 주 1회(토)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괌 항공편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72시간 이내 발급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면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식당·쇼핑몰 등) 이용도 가능하다.

국내 귀국 시 격리면제 대상자가 되려면 귀국 전 72시간 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정부관광청이 해당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 항공편에서 유상 기내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괌 입국 항공편에서는 △불고기덮밥 △해산물덮밥 △치킨세트 △햄치즈샌드위치 △치킨너겟오므라이스 △두부야채볶음밥 등 6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귀국 항공편에서는 △치킨세트 △소고기커리덮밥 △해산물덮밥 등 3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기내식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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