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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 발대식 가져

강경록 기자I 2019.07.21 11:08:38
지난 20일 열린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 발대식(사진=강원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2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2019 하이원 드림 원정대’로 선발한 중학생 60명과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멘토 28명이 참가했다. 하이원 드림 원정대는 청소년 스스로 사전에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해외 답사연수 프로그램이다. 원정대원들은 조를 이뤄 주제와 관련된 기관을 방문하고, 주요 관계자를 미팅하는 등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 선발된 고등학생 80명은 오는 8월 말 두 차례에 걸쳐 7박 9일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할리우드 등을 탐방한다. 중학생 원정대 60명은 오는 11월 4박 6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탐방에는 28명(중학생 멘토단 12명, 고등학생 멘토단 16명)의 대학생 멘토단이 참가해 멘토링에 나선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하이원 드림원정대는 단순히 해외 경험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도 출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침체한 폐광지역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의 미래를 그려갈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원 드림 원정대는 강원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 및 해외 조사·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목표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강원랜드의 교육 분야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이원 원정대로 해외 탐방에 나선 청소년은 총 120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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