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콘서트 앞두고 대학교 수업 출석 '열공하네~'

▲ '09학번' 선예가 지난 25일 모교인 동국대를 찾아 수업을 들었다.(사진=동국대 커뮤니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원더걸스 선예가 콘서트 연습으로 바쁜 일정에도 강의를 들으러 모교를 찾아 눈길을 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09학번인 선예는 지난 25일 원어민 교양 강좌를 듣기 위해 매니저 없이 혼자 학교를 찾았다.

이 같은 사실은 동국대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선예의 모습을 휴대폰 사진으로 찍은 후 학교 커뮤니티에 올려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선예는 검정색 재킷과 바지 등 수수한 옷차림을 한 채 학교 수업에 참석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콘서트 준비 때문에 바쁠 텐데 학교와서 수업도 듣고 성실한 것 같다”며 선예의 새내기 대학 생활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선예 측은 26일 “선예가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아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학교 수업을 되도록 참석하려고 한다”며 “학교는 개인차로 혼자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방송활동으로 1년 늦은 대학생활을 시작한 선예는 동국대 ‘2009 수시 2학기 연기재능우수자 전형’에 합격해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09학번으로 입학했다.

한편, 태국에 이어 미국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는 오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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