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스포츠 경기들의 잇따른 취소와 도쿄 올림픽 연기 소식도 상대적으로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요소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700만명 이상의 유료가입자 순증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넷플릭스 주가는 상대수익률 23%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콘텐츠 제작 지연 영향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수개월간 신규 콘텐츠 제공에 문제는 없으나 연말 출시를 계획했던 작품들의 제작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에 따른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