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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은 극 중 작은 마을 북현리에서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은섭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굿나잇 책방은 굉장히 따뜻하고 정겹다. 은은한 조명이 많이 쓰였고 소품과 책을 꾸며놓은 것들이 은섭이스럽다. 은섭이의 마음이 가시화된 공간이 책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방이 소박할 줄 알았는데 2층까지 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은섭이가 돈을 많이 벌었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섭의 성격에 대해서는 “잘 먹고 잘 자면 그게 좋은 인생이라 생각해서 ‘굿나잇 책방’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그 와중에 불면증이 있다. 그래서 은섭이가 상상한 인물들이 모여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한 ‘굿나잇 클럽’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