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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41분께 6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된 경비원 윤모(34)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다. 현재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졌다.
소방 당국은 “이번 의류창고 화재가 방화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CCTV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부탄가스를 들고 6-7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잔불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며 “잔불이 더 커지거나 다른 건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제일모직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518㎡ 총 7층 규모의 철골콘크리트 구조다. 이 화재로 물류센터 전체가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1600 톤의 의류가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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