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경기, 강원 영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단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은 이천 33.8mm, 여주 29.0mm, 횡성 20.5mm다. 기상청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의 경우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안으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이다. 비는 오는 16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서울·경기,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는 17일까지 경북 내륙과 제주 북부는 35도 이상, 남부 및 강원 동해안, 제주도의 경우엔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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