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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사진 속 음식정보 AI로 분석”..음성인식 기술도 데모

김현아 기자I 2019.02.24 11:41:54
[스페인(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두잉랩 푸드렌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식인식 솔루션을 개발한 두잉랩이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 참여한다.

두잉랩은 딥러닝으로 사진 속 여러 음식 정보를 한 번에 분석하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다이어트, 당뇨 각각에 특화된 모바일앱을 서비스 중이며 95%의 인식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네이버 D2SF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먹고 남은 음식처럼 까다로운 사진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외나 퓨전 요리 인식정확도 역시 높아져, 이번 MWC 2019에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WC9에서 두잉랩은 업데이트된 음식인식 기술 데모를 공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두잉랩은 2018년 9월 네이버(035420)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자체 솔루션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고혈압이나 고지혈 환자를 타겟으로 한 맞춤 서비스, 보험사 및 영양사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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