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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말고 애나 잘 키워라?"…박환희, 악플러에 분노

김민정 기자I 2019.07.23 17:00:08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환희가 반려견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환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허쉬 계정에(반려견 이름), 제 계정에, 유튜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2일 박환희는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또 현재 반려견 허쉬의 사진을 올리는 SNS 계정도 따로 운영 중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박환희와 전 남편 래퍼 빌스택스 간의 법정 분쟁과 아들 양육 문제 등을 반려견과 연관지어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환희는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라며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라고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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