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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플위원회는 2007년 11월 7일, 당시 17대국회 대통합민주신당 유재건 의원과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1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국회에서 좋은 언어를 사용하자는 ‘선플정치선언식’을 갖고 시작됐다.
현재까지 20대 국회의원 299명중 99%인 297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했다.국민이 바라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국회의원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한 것이다.
악플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막대한 갈등비용을 줄이고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심재권 의원 등 4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의 날 및 선플주간’ 제정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017년 2월 10일 발의됐고, 소관 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선플정치위원회 자유한국당 공동위원장 강석호 국회외교위원장은 “선플인터넷 평화운동은 주변국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위원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은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이 확산돼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면 막대한 갈등비용도 줄이고 우리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