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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 3라운드 우승

김성진 기자I 2023.06.05 08:59:45

이찬준 선수 챔피언 올라
이창욱 선수, 서킷 코스레코드 갱신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금호타이어(073240)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금호타이어가 5일 밝혔다.

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가 포디엄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결승 그리드에서 9번째로 출발한 엑스타레이싱팀 소속의 이찬준 선수는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찬준 선수는 지난 2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50㎏을 적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이찬준 선수는 “우선 시즌 초반부터 2연속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 피트스톱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팀과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우승과 팀의 3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 선수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0초593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다. 결승전에서는 패스티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는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전날 예선전에서 송영광 선수는 연석을 밟아 스핀이 일어났고, 펜스에 강하게 추돌하며 리타이어 했음에도 6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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