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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은 김범석이 차지했다. 올해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7 10홈런을 기록한 김범석은 경남고 주전 포수로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4번타자로 활약했다. 차명석 LG 단장도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김범석을 격려했다.
스타투수상은 충암고 3학년 좌완 투수 윤영철(18)이 받았다. 윤영철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을 올렸다. 팀의 에이스로 불펜 등판까지 마다 않으며 충암고의 청룡기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2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KIA에 지명됐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2학년 유망주들에게 수여되는 미래스타 투수상과 타자상은 각각 장충고 좌완 황준서(17)와 경기고 포수 이상준(17)에게 돌아갔다.
황준서는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하며 청소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대형 포수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이상준은 올해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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