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변호사는 이 지사와 아는 사이라며 “죽음보다 더한 가난을 이긴 인간승리 등 남다른 스토리를 보유한 순수한 진보”라며 우혹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인간이 가진 보편적 욕망에 대한 이해부족, 측근에 휘둘리는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변호사는 윤 전 총장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한 의견도 냈다. 그는 “어쩌면 끝에 다다른 것 같다. 공정가치를 구현할 대변자인 것처럼 말하며, 많은 국민의 눈에 공정의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손시킨 것으로 보이는 조국 교수 일가의 사건을 두둔했다“고 비판했다.
90년대 법원 인사비리 폭로로 이름을 알린 판사 출신의 신 변호사는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로 활동했으나 이후 문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며 보수 진영으로 시선을 돌렸다.
최근에는 윤 전 총장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