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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27명을 기록해 나흘째 500명 미만을 유지했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7명, 사망자는 4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자정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9251명, 사망자는 2835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 327명보다 더 늘긴 했지만 나흘째 500명을 밑돌았고 신규 사망자도 사흘째 50명을 하회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던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423명과 45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20명과 37명으로 집계됐다 .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4명이었고 사망자는 베이징에서 1명, 허난성에서 1명 등 2명이었다.
전날 중국 전역에서 신규 퇴원한 환자는 2885명으로 지금까지 총 3만9002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