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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감독도 달라진 2015 KOVO컵, 11일부터 청주서 개막

이석무 기자I 2015.07.03 10:54: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청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주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 및 프로배구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VO 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 청주까지 어느덧 10번째 대회를 맞이한다.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단기대회로 개최됐다.

팬들은 여름철 배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고 각 팀들은 정규시즌(V-리그)에 앞서 국내선수들로 구성된 상대팀들의 전력을 탐색해보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유독 감독들의 이동이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삼성화재 임도헌, 현대캐피탈 최태웅, KB손해보험 강성형, 우리카드 김상우, 한국도로공사 이호 감독 등 40대 감독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들은 신임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각 팀별 신임 감독들의 전술과 팀컬러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간판을 새로 내건 KB손해보험과 한국도로공사는 더욱 각별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KB손해보험(前LIG손해보험)은 팀의 새 이름을 부여받아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북김천(前성남)으로 연고를 옮기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여한 신협상무는 프로팀은 아니지만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국가대표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비롯하여 안준찬(우리카드), 조재영(대한항공) 등 고참급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한 김정환(우리카드), 이효동(KB손해보험) 등 신입선수들도 주목할만 하다.

KOVO컵은 KBS, KBS N SPORTS와 SBS Sports 등에서 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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