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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11.6원으로 전주 대비 6.1원(0.4%)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5.8원(0.45%%) 올라 1303.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을 보면 정유사 가격 588.0원(39%), 세금 883.8원(58%),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 39.8원(3%)이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533.5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615.2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490.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차는 125.1원이다. 제주는 서울과 불과 10.4원 차이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회원국들의 감산 이행, IEA의 수급 불균형 완화 전망 등 상승요인과 미 셰일오일 증가 전망, 리비아 생산회복 지속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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