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월계역 선로서 30대 남성 열차 치여 숨져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녹천역과 월계역 사이 선로를 걷던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4분 월계역 인근 선로에 진입해 걸어가던 남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고 열차는 녹천역에서 월계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으며, 승객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로 진입 방법 등을 놓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