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5134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52.8% 감소한 1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M을 제외한 주요 게임들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블레이드앤소울2는 기존 예상인 일평균 매출 30억원을 밑도는 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8월 말부터 출시된 블소2의 출시효과를 고려하더라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1.0%, 26.3%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리니지W는 오는 11월 4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존 게임과 유사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M(수익모델)과 멀티플랫폼을 차별화 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니지W의 4분기 매출은 일 평균 2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연초부터 과도한 과금 유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현 상태의 BM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리니지W의 흥행은 매출지역 확장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회사의 향수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