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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지영은 공동 2위인 김지현2(26), 김자영(26), 이지현(21·이상 10언더파 206타)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지영은 삼천리 투게더오픈과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없이 루키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데뷔 첫 해 3억원을 넘게 벌면서 상금랭킹 15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