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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바람사` 특별 출연..차태현과 친분 과시

최은영 기자I 2012.07.25 18:39:55
송중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특별 출연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제작 두타연, AD406)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영화가 마무리될 무렵 배우 송중기가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중기는 극 중 아역배우 천보근이 맡은 정군의 성인 역할 정약용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송중기는 주인공 덕무 역할을 맡은 배우 차태현과의 평소 친분과 인연으로 이 영화에 카메오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보근은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송중기 형과 친한데 제가 커서 송중기 형이 된다는 게 이상하다”며 “하지만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시대,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팩션 사극이다. 차태현과 천보근을 비롯해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이채영, 신정근, 고창석,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8월9일 개봉.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오지호, 고창석, 신정근, 김향기, 민효린, 천보근, 차태현(사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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