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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초시황)"프로그램 매수"..약보합 공방

지영한 기자I 2002.10.25 09:35:25
[edaily 지영한기자] 25일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의 하락반전으로 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약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DDR D램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장중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미증시 반락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현/선물을 매도하고 있는 반면 전날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매매는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매물을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33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1.39포인트(0.21%) 소폭 떨어진 653.59를 기록중이고, 코스닥시장은 0.11포인트(0.23%) 하락한 47.81을나타내고 있다. 이중 거래소시장의 경우 개장초 지수는 8.89포인트 떨어진 646.09까지 밀렸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119억원과 66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6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6억원과 1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11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며,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82억원과 3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락종목(거래소 379개, 코스닥 410개)이 상승종목(거래소 298개, 코스닥 280개)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세로 돌아서 이 시간 현재 0.44% 오른 33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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