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개통령’ 강형욱, 한 달 동안 개똥 먹은 이유

장구슬 기자I 2019.10.30 14:13:26
강형욱. (사진= 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개는 훌륭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MC 이경규, 강형욱, 이유비와 스페셜 MC 붐이 출연해 개와 관련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전한다.

강형욱은 개의 마음을 읽는 듯한 솔루션으로 인간의 탈을 쓴 강아지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는 ‘개통령’(개+대통령)으로 유명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문난 애견가 이경규까지 “어떤 개도 강형욱 앞에서는 꼼짝을 못 한다”고 말하며 강형욱의 능력을 인정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형욱은 개통령의 유명세 때문에 기상천외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반려견 상담을 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형욱은 길거리는 물론 치과, 톨게이트 등에서 펼쳐졌던 반려견 상담 이야기로 이목을 끌었다.

‘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전문가 강형욱이지만, 그도 개에게 물린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19살 때 개에게 물려 입술이 네 조각 난 적이 있다”고 밝히며 무는 개를 제대로 교육하는 법까지 공개했다.

또한 강형욱이 개통령이 되기까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강형욱은 “드라마 ‘허준’을 보고 한 달 동안 개똥을 먹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전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개똥을 먹은 뒤 강형욱이 깨달은 점과 이로 인한 결과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개와 관련된 강형욱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공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